(골절된 발로 출발한) 기적같은 동유럽 가족여행 성공후기 (이승한 가이드님 최고입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먼저 불가능해 보였던 동유럽 패키지 가족여행을 성공적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신 이승한 가이드님에게 감사인사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동유럽 여행에 출국하는 날부터 입국하는 날까지 총 11일간(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인솔 전문 가이드로 '이승한' 가이드님과 함께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신 '참좋은여행'에 고개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감격스러워 눈물이 살짝 고입니다...ㅎㅎ)
자칫 동유럽여행을 송두리째 포기해야 할 수도 있었던(여행비 완납한 상태였음) 절망적인 위기 상황에서, '참좋은여행'이 있었기에 무탈하게 가족들과 동유럽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출국 10일전 보행 중 오른쪽 발을 다쳤습니다.
(회식 후 과다한 음주로 다리힘이 풀려 발이 접질러 넘어졌습니다.... 대망의 가족 여행을 앞두고 여행비도 약 1천만 원 결제완료한 상황에,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해도 부족할 타이밍에 아무 생각없이 회식에서 술마시고 넘어져 발뼈가 금이 갔고, 가족들로부터 엄청 혼이 났습니다. 그래서 술을 끊었습니다...)
오른쪽 새끼발가락 중간부분 골절상을 입고 반깁스에 양쪽 목발을 착용하고 이동을 하여야 하였습니다.(정형외과 진료한 결과, 반깁스 8주, 완치하는데는 6개월에서 8개월 필요, 하중이 실리지 않도록 목발착용해서 최대한 오른쪽 발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무리가 가면 향후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소견)
의사선생님에게 '10일 후에 가족들과 동유럽 패키지 여행 9박 11일짜리 예약했는데, 가도 될까요?'라고 여쭤보니, 의사선생님 왈 '여행 못갑니다. 패키지 여행은 일행들과 많이 걸어야 하는데 무리입니다.'라고 하시기에
제가 다시 의사선생님에게 '가족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꼭 가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되묻자, 의사선생님이 '최대한 발에 무리가지 않도록 다녀오세요. 무리가 가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냥 생각해봐도, 그리고 누가봐도 골절된 발로 목발을 짚고 하루에 만보이상 걸어야 하는 패키지 여행을 따라 간다는 것은 미친짓이고, 다른 일행들에게 민폐덩어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했습니다.
.jpg)

그러나 저는 '참좋은여행'을 믿고, 나중에 수술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5월 1일 아침 인천공항에서 가족들과 함께 폴란드행 국제선 비행기(Lot, 폴란드항공)를 탔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동유럽 담당자(강승완)과 이승한 인솔가이드에게 저의 건강상태를 설명하였더니, 저의 건강을 오히려 걱정해 주시면서 여행 일정동안 다른 일행들에게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치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폴란드 입국한 첫날(5월 1일)은 현지 시간 오후 2시 즈음이었는데 첫날 약 7천보 걸었고, 둘째날(체코, 프라하) 약 1만8천보(최고기록)를 걸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매일 적게는 5천보에서 좀 걸을 때는 1만5천보를 걸었습니다.


둘째날 원래 약 2만 5천보를 걸어야 하는데, 이승한 가이드님이 당초 여행일정에 없었던 트램을 저를 포함하여 일행 전체를 위해 태워주셨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둘째날부터 발이 퉁퉁붓고, 화상을 입은 듯한 통증과 화끈거림이 있었으나, 저희 가족들(와이프, 딸)과 일행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내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조를 맞춰 걸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행 출발하기까지 약 10일간의 준비 시간이 있었던터라, 그동안 목발을 짚고 온전히 팔힘으로 보행하는 연습을 매일 약 6천보씩 하였고, 계단 오르고 내리기, 비포장 도로, 쉬지 않고 15분동안 연속이동하기 등으로 체력보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목발은 너무 크고 기동력이 떨어져 팔꿈치형 스틱목발로 구입하였고, 폴란드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마칠때 까지는 반깁스를 착용한 상태였으나, 반깁스한 상태로는 일행들의 보행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 일반 운동화로 갈아신었습니다.)
특히, 이승한 가이드님이 여행 시작부터 저를 배려해 주셨고 걷는 속도 조절을 해주시면서 일행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유머넘치는 입담으로 보행하는 내내 일행 19명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볼때 이승한 가이드님은 얼굴도 잘생겼기 때문에 케이블티비 토크쇼 프로그램 하나 하셔도 승산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일행분들도 목발짚고 따라다니는 저를 불편해 하지지 않고 진심으로 격려해 주시고, 틈틈이 간식도 챙겨주시고, 가족사진도 다들 먼저 찍어 주시겠다고 해주서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이승한 가이드님께서 일행 전체를 위해 어느나라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정에 없었던 트램을 또 태워주셨고, 일부 구간에서는 현지 로컬 가이드가 일행들을 인솔하는 사이에 저를 위해서 별도로 신속한 단거리 코스를 안내해 주시는 등 틈틈이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 신경을 써 주셨습니다.
참, 여행 첫날 저녁부터 이승한 가이드님께서는 발 통증완화에 좋다고 연고를 주시면서 여행하는 동안 한번에 손톱크기 만큼 짜서 통증부위에 계속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맨솔에담과 안티프라민 같은 향이 나면서 시원하면서 통증이 완화되고 붓기도 가라앉는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크로아티아에서 쇼핑을 하면서 1개 100ml 24유로에 구입하였답니다...) 헝가리산 '악마의 발톱'이라는 연고이고, 엄청 유명한 제품이었습니다.
이승한 가이드님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아마 저는 여행 첫날 또는 늦어도 둘째날 보행 중 쓰러지거나, 보행 불능상태가 되어 그야 말로 모두에게 민폐 덩어리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승한 가이드님의 배려와 섬세한 현장 조치로 성공적으로 11일간의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가족들과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온 저희 가족들에게 '참좋은여행'에서 준비해주신 동유럽 여행이 행복한 추억으로 잊혀지지 않는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행 복귀 후, 정형외과 병원 진료결과 '골절 된 뼈가 더 벌어진 상태이나, 이제부터라도 조심하면 수술 없이 충분히 뼈가 붙을 수 있다. 유럽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것 치고는 정말 다행이고,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입니다.
처음부터 수술을 각오하고 참여한 동유럽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참좋은 여행'에서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신경써 주신 덕분에 저는 기적과도 같은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가족들과 성공적으로 다녀왔답니다.
골절된 지 10일 된 발로, 목발을 짚고 많게는 하루 1만 8천보를, 약 10일간 평균 1만보 정도씩 걷는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별다른 휴우증 없이 다녀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름아닌 이승한 가이드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좋은 여행'이 입소문으로 알려진 여행사라는 것을 말로만 듣다가, 이번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통해 가성비만 최고가 아니라 '세상에 이렇게 멋지고 배려심 많은 가이드도 계시는구나.....' 하고 감동을 받게 해준 '참좋은여행'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누군가가 해외여행에 관심이 있다는 화제를 던질경우, 주저없이 '참좋은여행'의 홍보대사가 되려고 합니다.... 오늘도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게 해주신 '참좋은여행'의 사업번창과, '이승한 가이드님'의 행복, 건강,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제일 큰 케리어를 끌고 선봉장군이 되어야 하는 우리집 가장인 제가 휴대폰 1대만 겨우 바지주머니에 넣어 챙겼을 뿐이고, 10일간 무거운 짐과 아침식사(호텔식은 부폐식이라 목발짚은 상태에서 개인 접시들고 음식을 짚을 수 없었음) 수발까지 들어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아내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런 우리 딸에게도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여보 사랑해! 우리딸도 사랑해!
후일담으로 11일간의 패키지 여행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해 몇자 적고자 합니다.
<총평>
총 11일 중 실제 현지 관광지를 눈으로 보고 여행한 일수는 10일이었으며,
총 7개국(방문 국가순으로 -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헝가리)을 아주 알차게 짜여진 타임테이블에 따른 이동이었습니다.
(호텔 숙박만 하기 위해 보스니아 1개국이 여행중에 추가 되었는데, 국가 경계선 통과과정에 버스에서 살짝 내려 여권심사하는 경험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숙소를 옮기기 위해 매일마다 캐리어 짐을 풀었다가 다시 싸고, 이른 아침 출발에 늦지 않도록 새벽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 수고로움과 피로감이 다소 있었으나,
편안한 45인승 대형버스에서 부족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재충전하기도 하고 창가너머로 펼쳐지는 멋진 풍광(폴란드 유채꽃밭, 크로아티아 돌산 및 바다 전경, 오스트리아 멋진 목가적 분위기 등)을 보고 동유럽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개인 자유여행 일정으로 동일한 코스 여행을 하였다면 아마 렌트차량 또는 대중교통 이용 등 불필요한 대기시간과 시행착오를 감안한다면 그 피로감은 엄청날 것이고, 몇 배 이상으로 여행기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참좋은 여행에서 준비해준 이번 '동유럽 패키지 여행상품'은 저희 가족들이 오붓하게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아주 멋진 선물이었습니다.
(1) 숙소
매일 숙소를 옮겼는데, 유럽 특수성상 일부 시설이 노후된 것 이외에는 호텔 상태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서유럽보다 훨씬 양호했음 (전기코드 꼽는데가 많아서 편리했고, 특히 산장호텔의 분위기와 풍경은 신의 한 수 였음)

(2) 식사
식사는 다양한 메뉴(굴라쉬, 스비치코바, 호이리게, 슈니첼, 송어구이, 해산물 스파케티, 닭가슴살&감자튀김 등)를 준비해 줘서 현지 음식 체험할 수 있었고,(다만 간이 좀 짜서 남기시는 분이 제법 있었음), 중화요리 2회 아주 훌륭했고(코스요리처럼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와서 한국 중화요리점보다 더 좋다는 일행들의 압도적인 찬사가 있었음), 송어구이(속은 찐듯이 촉촉하고, 겉은 바싹, 큰 사이즈 은어같은 느낌이었음)는 한국식(바싹 기름으로 굽거나,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뿌려줌)이 아니라 먹기가 좀 생소했음






(3) 선택관광
- 저희는 선택관광 7개 모두 신청하였으며, 어느 하나 손색없이 즐거웠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크로아티아)의 자연 폭포는 경이로울 정도로 인상적이었으며,
-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선택관광 스르지산전망대 미니벤투어 선택관광 강력추전) 전경은 설명이 필요없는 직접 눈으로 봐야할 탑클라스 장소이며,
- 현지 뱃사공이 노를 저어 이동하는 플레트나 체험(뱃사공이 한국말을 감칠맛나게 하고, 민요도 직접 흥겹게 불러줌 '형-어영님들, 누-님들, 뱃놀이 가잖다...ㅋㅋ')은 당시 장대비를 맞아 가면서 우중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호수가운데 있는 블레드 섬의 모습이 환상적이었음,
- 비엔나 음악회(세계적인 음악의 도시 비엔나, 선택관광 강력추천)에서 연주자와 성악가, 발레리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고, 즉흥적인 개그연기까지 관람할 수 있는 등 고전 및 현대적인 뮤지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음(출연진들이 대학 교수님들이 많다고 하였음)
- 잘츠카머구드유람선 케이블카(푸니쿨라)(오스트리아), 알프스 빙하가 녹아 만든 맑은 호수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알프스산맥 만년설의 스케일은 역대급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도착하기 직전부터 녹지 않은 눈들이 보였습니다.
- 프라하 엔틱카, 빨강색 올드 오픈카를 타고 바람에 머리결을 날려가며 편안하게 시내구경할 수 있었음....(주차하고 모두 엔틱카 앞에서, 그리고 운전석에 잠시 앉아 인증샷 찍는다고 재미있었음)








(4) 45인승 대형버스
- 폴란드 출신 운전기사(슬라벡)의 주행매너는 아주 좋았습니다. 한국 운전자들이 본받아야 할 정도로 안전운전을 차분하게 하여 일행들 모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특히 하루에 기본 2시간 많게는 8시간 정도까지 버스이동이 있었는데 '참좋은여행'에서 참좋은 기사분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최고!!!
(5) 캐리어에 준비해갔던 음식
- 현지 음식이 맞지 않을까봐 3명(본인, 와이프, 딸)이 숙소에서 먹을 음식을 다음과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 신라면 컵라면(작은것 6개들이), 새우탕 컵라면(작은것 6개들이), 튀김우동 컵라면 3개, 즉석 떢볶이 컵 3개, 소고기 볶음 고추장 튜브 3개, 믹스커피, 그냥커피, 녹차, 조미김 5개
- 가족들 모두 현지 음식이 예상보다 입맛에 맞아(참좋은여행에서 현지 맛집을 제대로 선정한 것으로 사료됨) 신라면과 새우탕은 절반이 남았고, 고추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믹스커피 3잔, 녹차는 아침에 버스탈때마다 생수병(500ml, 1개당 1유로 버스기사에게 구입함)에 우려서 마셨음
(6) 기타
- 마지막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등 비현실적이고 경이로운 야경은 이번 동유럽 패키지 여행의 정점을 찍는 최고의 핫스팟이었습니다...(그날은 헝가리에서 16년 동안 장기집권했던 총리가 선거에서 떨어지고 신임 총리가 취임하는 날이라 국회의사당 앞에 행사참여한 군중들로 625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7) 사진첨부
- 동유럽 여행기간 동안 약 1천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건 상 일부 사진만 첨부합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오른발 골절, 캐쉬워커 걸음걸이 통계 등 자료도 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