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아들 제대 기념으로 떠난 뉴질랜드 / 호주 가족 여행

구분/지역 : 패키지 > 대양주

작성일 : 2024.11.19 작성자 : 박** 조회수 : 806

아들의 무탈한 군대 생활을 기도하며 아들이 입대했을때부터 적금을 들고 가족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24년 7월에 아들이 무사히 제대를 해서 가족 여행을 실천에 옮기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4인 가족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을 부족하지만 공유 했으면 합니다.
 
여행을 가기전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게 뉴질랜드 / 호주 비자입니다. 
인터넷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해서 발급받으면 되겠습니다.(돈도 내야 해요) 
아이 (딸 24살,  아들 22살)들이 젊으니 알아서 척척 해주더라구요 ㅎㅎㅎ 

1일차 
14시 50분에 인천공항에서 만나서 17시 55분 뱅기를 타고 날아서 목요일 9시 30분에 오클랜드 국제공항 도착
몇시간을 날아서 간건지 ㅎㅎㅎ 바로 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뱅기에서 외모를 점검하고 2일차 여행 시작
(마스크팩, 모자, 편한 옷 등등이 필요함)

 
2일차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창문 밖으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고 있었다. ㅠㅠ
공항에서 김원용 현지 가이드님 미팅 후 
세계 8대 불가사의라는 와이토모로로 2시간 30분 이동했다
이동 중간에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은 스테이크 뷔페였다 
식당 앞에서 사진 한장 모든 사진이 윈도우 바탕화면이다


 
 
와이토모 반딧불 석회 동굴은 사진 촬영이 안되서 사진 촬영은 못하고 입구만 촬영함
와이토모 반딧불 석회 동굴에서 지하 강물을 따라 보트를 타고 반딧불을 관람해야 하는데
우리가 도착하기전에 뉴질랜드가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보트는 못타고 지하 동굴로 내려가서 관람만 함

지하동굴이 생각보다 웅장해서 놀랐음. 우리가 생각하는 날라다니는 반딧불이 아니라서 더 신기 했음
보트를 보고 관람을 했다면 좋았겠지만 어제까지 동굴도 입장이 안되었다고 하니 동굴 관람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아쉽지만 반딧불 동굴을 뒤로하고 레드우드 삼림욕장으로 이동함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최상의 삼림욕장으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150년 이상 된 침엽수림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영화 쥬라기공원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산림욕 후 폴리네시안 풀 유황온천을 즐기러 이동함
호숫가에 자리한 아름다운 로토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따뜻한 광천수 온천을 즐기니
비행기에서 쌓인 여독이 다 풀리는 기분이였습니다.
근데 온천을 즐기는 시간이 너무 짧았음 ㅠㅠ 온천을 사랑하는 나로써는 ....
 
 
역쉬 온천 후에 저녁은 정말 꿀맛 그자체 였습니다.
거기다 호텔 뷔페식이 너무 잘나와서 완전 과식 과식 ㅋㅋ
 
 
3일차 
 
날씨요정님들 덕분에 화창한 날씨로 아그로돔 농장 팜투어를 참여함 ㅎㅎㅎ
이렇게 많은 양과 알파카 는 처음봄 ㅋ 농장 가이드님께서 사진을 꼭 트렉터 기사님이랑 찍으라고 팁을 주심
안그러면 강원도 양떼목장과 같다고 ㅎㅎ
 
          
 
직접 체험을 종료하고 간접체험을 하기 위해서 소젓짜는 체험과 아그로돔의 양털깍기 쇼와 양치기개들이
쇼호스트와 함께하는 공연을 관람 할 수있었다. 중간 중간 관객들을 참여시켜서 호응이 너무 좋았다.
 
 
팜투어 후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탑승해서 스카이라인 런치 뷔페를 즐겼다
식사를 하면서 로토루아 시내와 호수의 아름당운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았고
각종 편의시설과 각종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단위로 여행을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점심을 듣든히 먹고 와카레와레와 민속촌 관광을 위해 이동함.
와카레와레와 민속촌은 뉴질랜드의 마오리 원주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며
소리 내며 끓어오르는 머드풀과 30M나 뿜어내는 간헐천, 진흙열탕등이 있다 
 
4일차 
오클랜드 공항에서 퀸스타운 향발 국내 비행기 탑승
원래 퀸스타운에 10시 10분 도착인데 퀸스타운 공항에 안개가 너무 짖어서 우리 뱅기는 연료가 부족해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회항을 함. 연료를 채우고 다시 퀸스타운 공항으로 1시에 도착.
뉴질랜드 남섬 가이드님을 만나고 퀸스타운 자유시간을 누림
 
뱅기가 정상으로 도착했으면 자유시간이 더 길었을 텐데 이건 천재지변이니 뭐 ....
아이들이 현지에서 예약한 식당에서 폭립등등의 식사를 하고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면서 자유시간을 누림
퀸스타운 시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만년설과 와키티푸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림 같은 마을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 아름다음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옛금광촌의 정취가 남아있는 애로우타운과 43M 높이의 키와라우 다리의 번지점프대를 관람함
 
 
가이드님께서 숙소 근처에 멋진 호수가 있다고 해서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가면서 산책도 함
고즈넉한 동네를 지나 나오는 멋진 호수 토끼들이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5일차 
호텔 조식 후 밀포드사운드로 이동을 하는데 밀포드사운드는 날씨가 안 좋으면 퀸스타운 시내관광으로 대체를 한다고 했는데
우리 팀원들이 3대가 덕을 쌓았는지 피오르드 국립공원도 원없이 보고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에 탑승해서 점심도 맛나게 먹음
 
밀포드사운드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테와히포우나무 공원에 속한 뉴질랜드 국립공원.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를 타고 피오르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폭포물을 직접 맞을 수 있는 스텔링 폭포를 볼수 있다.
 
  
 
6일차 
마운트 쿡으로 이동해서 자유시간을 즐김
마오리어로 아로카키는 구름을 뚫은 산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만년설로 언제나 눈이 쌓여있고 트래킹을 하는 사람이 많다.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을 해서 빙하물이 만들어낸 에메랄드 빛 쿠카키, 데카포 호수와 
양치기 개동상, 선한목자의 교회등을 관광함
숙소와 가까워서 산책 코스로 너무 좋았음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인 세계 최대의 별빛 보호구인 데카포 스프링스 별을 바로보며 즐기는 야간 핫풀
별이 빛나는 밤에 별 해설사 님께 별 설명을 듣고 온천욕을 즐기면서 보는 별여행
이건 정말 경험해 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너무 멋진 추억이다.
 
 
 
마운트 쿡 트레킹을 하고 온천욕을 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여행 코스는 없을 거 같다.
 
7일차
뉴질랜드 남섬의 관문인 크라이스트처치 시내관광을 하면서
크라이스트처치를 굽어 흐르는 에이번강과 시민들의 휴식처 해글리 공원을 관광함
크라이스트 처치의 남, 북 해글리 공원 사이에는 보타닉 가든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가든 가운데 흐르는 
작은 강에서 펀팅을 즐겨 볼 수 있다.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성인 팔뚝만한 장어도 볼 수 있었다.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해서 시드니 향발 비행기를 타러 이동함
비행기가 아랍에미레이트 비행기였는데 2층 비행기 첨 타봄 ㅋㅋㅋ
비행기 안에 계단이 있다니 너무 신기해서 한장 ㅋㅋ
 
8일차 
시드니 동물원에서 호주의 상징 동물인 코알라, 캥거루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캥거루는 다 누워 있고 코알라는 다 잠을 자고 ㅠㅠ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 도착을 해서 유칼립투스 나무로 뒤덮여 있는 공원을 관광하고 52도의 각도의 절벽을 깍아만들어
스릴과 자연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레일웨이를 타고 호주 최대의 케이블카인 케이블웨이도 탑승을 해서 자연 경관을 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을 해서 야경과 함께 아주 멋진 관광을 함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설명을 하지 않아도 너무 유명한 랜드 마크인데 
우리가 운이 좋았는지 오페라 하우스 지붕에다 쏘는 레이져 쇼를 감상 할 수 있어다
거기에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시는 인생 사진 ^^
이건 정말 백번 감사드린다. 모든 팀원이 함께 만든 사진이라 더 값진 사진이였다
 
 
 
 
 
9일차
남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바다와 전망대가 펼쳐진다. 몰디브와 하와이인 비치를 연상케 하는 희고 고운 모래와
짙푸른 바다는 당장이라도 뛰어 들고 싶은 해변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본다이 비치에 몸을 맡기고 싶다
 
 
 
하버브릿지가 보이고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풍경이 있는 서큘러키 워킹코스
한가로움, 여유, 활기가 넘치는 시드니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머리위로 하버브릿지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 아찔 하기가 ㅋㅋㅋ
 
 
시드니항은 나폴리, 리우 데 자네이루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항구이다 
이 멋진 항구에서 크루즈를 타고 항구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보는 오페라 하우스
거기에 곁들여 지는 멋진 디너와 와인 한잔 
아 이보다 좋을 수는 없어라 ~~~~
 
10일차
한국가는 비행기를 타러 시드니 공항으로 이동
많은 여행을 해 봤지만 비행기만 4번을 타는 여행 ㅋ
아주 색다른 경험이 였음
 
 
꿈속에 있다 나온 듯한 9박 10일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패키지는 팀원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
칠순기념으로 오신 서울3형제 부부팀 - 6명
인천/세종에서 오신 형제와 제수씨팀 - 3명
대구에서 친구 부부팀 - 4명
그리고 우리 가족 - 4명
 
이렇게 17명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참 좋은 여행 프로 가이드님들
뉴질랜드 북섬 김원용 가이드님
뉴질랜드 남섬 윤성호 가이드님
호주 시드니 강명근 가이드님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ps :
참좋은 여행에 건의를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희가 이동이 적다고는 했지만 2시간 이상 다니는 코스가 많았는데
25인승 버스는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기사님 / 가이드님 포함  25인승
기사님 1 기사님 옆 1 못 앉는 자리
가이드님 1 가이드님 옆 1 못 앉는 자리
우리 팀원 17명 
바퀴 튀어나와서 다리 접어야 해서 실질적으로 못 앉는 2자리 
 
17명 이하는 25인승이라고 하셨는데
가이드님과 기사님도 총 인원에 포함 시켜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건의해 봅니다.
 
여행은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참 좋은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