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버킷리스트 실행 - 북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의 일출과 일몰 감상 / 녹야원 방문

구분/지역 : 패키지 > 중동지역

작성일 : 2024.08.20 작성자 : 고** 조회수 : 1354

 
< 효도 여행> 아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해 엄마랑 추억을 쌓은 효도 여행
                             (2024년 08월 11일 ~ 08월 19일)
 
 
 
 
 
 
 
 
14억이 넘은 인구는 지금 한창 성장을 하고 있으며, 거리는 사람들로 채워져 생동감을 주었다.
인더스 문명과 함께 시작한 유구한 역사는 볼거리가 많아 여행기간이 약간 짧다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로, 7박 9일동안 인도를 체험했던 여행후기를 사실적으로 기록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가보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갖고 계시죠~~
저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바로 갠지스강에서 일출과 일몰 감상/ 녹야원 방문이었답니다.
 
 
 
 
1) 갠지스강의 일출과 일몰: 생과 사(죽음)가 공존하는 곳
 
힌두교인들은 이 강물에 목욕을 하면 죄를 씻을 수 있으며, 죽어서도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믿는다.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 갠지스강. 
 
 
                                                                    (일출)
 
 
 
                                                                          (일몰)
 
                                                ( 갠지스강 일몰 중에 아들과 찰칵)
 
 
우리 일행이 갠지스강을 방문하는 날이 마침 인도의 축제날로 인파들을 피해 가이드 분이 지혜롭게 시간을 안배
일출과 일몰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인력거(릭샤), 뚝딱이, 사람들로 붐볐고 여유로워 보였다. 
 
갠지스강의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꼭 와 보고 싶은 소망을 이뤄 감동을 받은 날!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짧은 자로서, 생과 사를 다시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2) 사르나트(녹야원)- 석가모니가 35세 성도 후, 최초로 5명의 비구니에게 설법을 한 곳
 
   불교 4대 성지로 42m의 높이의 다메크 스투파를 비롯, 석주 사원터 등 관람.
 
 
 
 
 
유구한 역사는 말이 없지만, 그 시대를 대변하는 훌륭한 건물들은 인간을 안으로 품어 앉는 듯했다. 
시간 상 아쉬움을 남기며 ~ 
 
 
 
 
3) 타지마할- 인도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지은 건축물.  22년에 걸쳐 완공, 순백의 대리석이 신비롭고 청아해 보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며 보고 싶어 하는 타지마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궁전같다. 자세히 보면 깨끗한 대리석에 정교하게 박힌 보석들이 왕비의 자태를
나타내는 듯했으며,  왕의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궁전으로 멋졌다. 
 
이 건축물이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사람들이 듣고 들어서 전해져 오는 아름다운 왕비가 과연 누구일까?
사람들의 많은 입담이 궁전을 찾게 만드는 듯 싶다. 
 
 
 
 
4) 하와마할- 왕실의 여인들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시장과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었던 곳
    950개가 넘는 창문이 있으며 창문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와 '바람의 궁전'이라는
    의미를 지님. 
 
 
 
역시 역사를 지닌 건물답게 정교하며 웅장했다. 
여인네들이 바깥 출입을 못 하니 창문을 열고 바깥세상을 구경하며 외롭게 생활을 한 곳으로 느껴졌다. 
 
자유롭지 못한 시대의 여성들이 아련해 보였다. 창문을 열고 세상을 보았다니 ~
문화는 바뀌고 또 바껴 지금은 여성 상위시대이고, 여성들의 세상인 듯싶다.  
 
 
 
 
5)바하이 사원(연꽃 사원)- 모든 종교가 신성한 근원에서 하나이고, 인류는 한 계레이며 지구    는 한 나라라는 바하올라의 가르침을 반영한 종교.
  하얀 대리석으로 27개의 연꽃 잎을 표현한 35m 의 사원으로, 연꽃이 가장 예쁠 때의 모습 인 듯, 반쯤 핀 모습    을 형상화 한 건물. 
 
 
 
   
 
 
 
종교 이념이 멋졌다. 
인류는 한 겨레이며 지구는 한 나라 라는 지도자의 가르침이 가슴에 와 닿는다. 
지금도 한창 전쟁중이며 서로 헐뜯고 싸우는 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신발을 벗고 봉투에 넣어 지참하며 사진 촬영은 금지.
건물안에 들어가 5분간은 누구나 명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 일행도 묵언 수행을 잠시 했다. 
 
 
 
 
이 번 북인도 여행은 보고 느낀 점이 정말 많았답니다.
 
볼거리, 먹거리도 다양했으며
거리의 인파들을 보며 우리나라가 지금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인구 감소,
젊은 층의 생산성 인구 부족과 비 혼족 등이 대비가 되며 잠재의 성장이 무한함을 느꼈지요.
 
느림의 미학이랄까?
바쁜 것이 없는 인도인들의 여유!가 부러웠습니다. 
 
또 하나는 
인도 여행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갖고 꺼리는 분들에게 
저도 여행가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했지요.
 
지금은 예전의 인도가 아니랍니다.
체험 해 본 결과  먹거리도 향신료가 그다지 강하지도 않았으며.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다는 오른손 문화도
물론 있지만요. 
 
포크와 나이프 스푼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깔금한 식사와 제철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되므로
먹는데 많이 힘들지는 않았지요.
저는 주위분들의 조언으로 밑 반찬과 라면을 조금 준비해 갔습니다만
거의 인도의 음식 문화를 체험했답니다.
 
호텔의 등급은 그 나라의 기준으로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
물론 저와 아들은 문제없었고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염려되고 걱정했던 물과 먹는 것 등 ~가이드 분의 말씀대로 하시면 문제 없는 듯요.
 
이 번 여행을 통해서 인도의 문화를 나름 존중하며 인정해 주고,
그들의 좋은 점을 배우면 될 것 같다고 나름 결정을 내렸지요. 
 
또 하나는 
 
가이드 분께서 열정적으로 많은 것을 알려주고 보여주려고, 나름 열심히 저희를 인솔해 주셨답니다.
한국말을 잘 하시며
늘 한사람 한사람 기다리며 배려해 주시는 태도로 좋았고요.
덕분에 7박 9일 여행을 잘 보고 느끼며 또 체험했으며 ( 나마스테~~)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참좋은여행사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