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이명호 인솔자/유럽은 참좋은여행사인 3가지 이유

구분/지역 : 패키지 > 유럽

작성일 : 2024.06.16 작성자 : 장** 조회수 : 1348

 "유럽 가즈아아아아아"
 
 
 
나에겐 첫 유럽 여행이자 처음 가보는 패키지 여행이라 상품을 남편감 고르듯이 참 열심히도 골랐습니다 ㅋㅋ
고흐를 좋아해서 침대 머리맡에 "론 강에 비치는 별빛"을 걸어놓을 정도라 아를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여기 저기 여행사를 뒤져봐도 아를을 비롯하여 제가 가보고 싶은 도시를 포함한 상품이 참좋은여행사가 유일하더라구요~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참좋은여행을 통해서 9박 12일이라는 어마무시한 패키지 일정을 시작했답니다.
 
그 긴 여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고, 지난 9박 12일을 돌아보니 다음 여행도 참좋은여행을 통해서 또 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참좋은여행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정리하면서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 볼까 해요.
 
 
 
첫번째, 인솔자와 가이드의 전문성과 세심함.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서 더욱 크게 와닿은 부분이었어요.
내가 처음 가는 지역이니만큼 궁금한 것도 많은데 인솔자나 가이드분이 이런 면에서 부족하다면 얼마나 맥이 빠질까요?
 
저희 인솔자님은 이명호 인솔자님이셨고, 스페인-포르투갈의 긴 여정을 함께 해 주신 가이드님은 손수형 가이드님이셨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손수형 가이드님께서 설명해 주신 부분 때문에 더욱더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미술이면 미술~ 역사면 역사~ 어쩜 그렇게 술술술 읊어 주시는지....
 
 
서양사와 미술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욱 여행이 즐겁고 풍부하게 다가왔답니다.
 
스페인에서 오래 사셔서 그러실까요? 나중에는 손수형 가이드님의 특이한 어조가 마치 스페인 어투로 한국말을 하시는 듯했어요 ㅎㅎ 매력적인 어조였습니다 ㅎㅎㅎ 뜨거운 남부지방의 열기를 누그러뜨리는 듯한 늘어지는 말투도 너무 재밌었어요~
 
 
(기억나는 스페인어 한 마디....아새끼야.... 욕 아님요...)
 
 
 
그리고 "잘생긴" "잘생긴" 정말 잘생긴" 이명호 인솔자님! (3번이나 굵고 빨간색으로 강조했습니다, 인솔자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잘생긴 얼굴 사진은 생략합니다~ ㅋㅋ )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숙소를 재점검 했는데 같이 걱정해 주시고, 세심하게 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특히 그라나다에서 알려주신 이명호 가이드님의 현지 집!! 10유로 짜리 그 집!!
물10개면 빌릴 수 있다는 그 집!!!!!!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날 우울했는데, 그 이야기 때문에 그 이후로 너무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10유로 짜리 현지 집 알아보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진짜로 집시들이 사나요????? 이거 못 물어봤네...
 
몸이 안 좋으셨던 날도, 건강하셨던 날도 똑같이 몸사리지 않고 저희 29명 다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특히나 전날 항상 카톡으로 다음날 스케줄, 날씨와 온도, 와이파이 비번부터 세심하게 여러 내용을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도움되고 편했어요. 다음날 입을 옷을 미리 준비하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가급적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들어주시고, 하나라도 더 보게 하려고 오비도스도 데려가 주시고, 매장 알려주시고 제가 여쭤봤던 약국도 기억하셨다가 론다에서 말씀해 주셔서 좀 놀랬어요~
 
'이걸 기억하고 계셨다고?'
 
 
마트며 쇼핑 포인트며 좋은 물건 파는 곳이랑 맛집까지 알려 주시니 얼마나 좋았는지...
완전 짱~!!!
 
특히 이명호 인솔자님의 참좋은여행사에 대한 자부심...크으으으 -_-)b
사장님~ 이명호 인솔자님의 애사심 진짜 알아주셔야 합니다~!!! ㅎㅎㅎ
 
 
아참!! 추가로..
여행 내내 함께 했던 친절하고 잘생겼던 베스트 드라이버 "로베르토"까지 완벽했습니다.
그라시아스, 로베르rrrrr또!!
 
인솔자부터 운전기사분까지 완벽한 조합...크으으...
 
 
 
두번째, 고객들의 유럽 로망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다.
 
여러분은 유럽하면...어떤 로망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마 여유있는 야외 노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라던지, 햇볕이 좋은 곳에서의 현지식을 사먹는다던지...
 
아기자기한 꽃 화분이 주루룩 걸려있거나 골목골목 사이로 보이는 쨍하게 파란 하늘..이런 것이 아닐까요?
 
 
바로 그런 로망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고, 그것을 실현시켜준 스케쥴이었어요.
 
 
생폴드방스와 에즈에서의 골목 감성과 풍경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최고였습니다!!!
 
스페인에서 골목골목 누비는 재미도 너무 쏠쏠했어요.
 
마드리드에서 산 하몽으로 그날 저녁에 친해진 팀 멤버분들이랑 마신 와인과 그 분위기..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어요..갬동쓰.......눈물 쥬룩 ㅠㅠ
 
내가 가진 로망을 실현하고 싶다? 그렇다면 참좋은여행사죠 ㅋㅋㅋㅋ 
(이 후기는 정말로 내돈내산입니다 ㅋㅋ)
 
 
세번째, 베리굿투어에는 베리굿고객이 온다.
 
서로 얼굴도 몰랐던 누군가를 만나서 9박 12일간 함께 여행하고, 감상을 나누는 것 또한 여행의 큰 묘미라 생각해요. 같이 하는 멤버가 그만큼 중요한데, 이번 저희 팀.....어쩜 그리 다들 좋으신 분들만 오셨는지...
 
 
서로 사진찍어 주고, 먹거리도 나누고, 같이 즐거워하고 어울리다보니..
 
저역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 이타적 마음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여행은 사람들 성숙시킨다는 말이 딱 맞았어요.
 
날씨 요정분들이 여러 분 계셔서 비온날도 단 하루도 없었고,
뜨거워 죽는다는 남부 날씨가 어쩜 그리 시원하고 쾌청한지....
 
가수는 자기의 노래제목을 따라가고, 사람은 이름을 따라간다더니..
 
참좋은여행사라 그런지 같이 모이는 사람들마저 참좋은분들이셨답니다.
 
같이 오신 친구분들, 부부분들, 가족분들, 개인적으로 제일 부러웠던 모녀팀분들, 혼자 여행오신 멋진 분들, 신혼 부부분 등등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구성원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즐겁게 여행했네요..
(생각해 보니 촌스러운 컨셉으로 단체 사진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ㅠㅠ)
 
복받은 여행이었습니다~
 
 
지금 시각은 밤 11시 29분.....
스페인이었다면 오후 4시 29분이라 그런지.....잠 안와서 죽겠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델구 가주신 올리브 샵에서 올리브 오일 더 사올껄 ㅠㅠㅠㅠ
가방 무게 28.9kg 꽉 채우는 바람에 1병밖에 못 사왔는데 ㅠㅠ
 
그거 너무 맛있다고 남편이 매끼마다 빵에 찍어 먹고, 그냥 먹고.....
아주 들이 마셔서 일주일 안으로 동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 오일 사러 다시 스페인 가야 하나요.......??
 
긴 글을 마치며 저는 이만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러 갑니다~ 슝슝 =3=3=3
 
 
 
ps : 패키지 유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내돈내산!!!!! 후기였슴다 ㅎㅎㅎ